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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하트 (Purple Heart, 2022)

장르 로맨스, 드라마
시간 2시간 2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N 넷플릭스 오리지널

 

 

줄거리

 

 

[캐시]는 펍에서 서빙을 하면서 뮤지션을 꿈꿉니다. 사장님의 배려로 가끔 펍의 라이브 무대도 서기도 합니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독립을 하고 혼자 살고 있는데 당뇨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슐린을 맞아야 살 수 있는지 안타깝게도 그녀의 보험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녀가 일하는 펍에 해병대 부대들이 오게 되고 그렇게 [루크]와 [캐시]는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생활비, 월세로 빠듯하지만 인슐린을 맞지 않으면 안 되기에 여러 가지 고민 끝에 해병대 친구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프랭키]에게 위장결혼을 얘기해서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본인의 보험 혜택을 보는게 어떻겠냐고 꼬셔보지만 거절. 알고 보니 [프랭키]는 여자 친구가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은 [루크]가 나중에 [캐시]를 따로 불러내 본인도 돈이 필요하다고 위장 결혼을하자고 제안합니다. 

 

 

 

[루크]는 생활비를 지원받고 [캐시]는 해병대 남편의 보험혜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상황. 이 모든 것을 아는 [프랭키]를 초대하여 이들은 가짜 부부가 되기 위해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라크 파병을 앞둔 날 군인들은 다 같이 모여 파티를 보내고 위장부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부 행세를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이라크 파병을 간 상황에서도 당국과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가짜로 결혼한게 들키지 않으려면 서로 사랑스러운 이메일도 주고받고 영상통화도 꾸준히 하면서 부부행세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라크에서 큰 임무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루크]가 전화를 받지 못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루크는 작전으로 인해 다리가 산산조각이 나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이라크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이로인해 [루크] 가족에게도 그들이 몰래 결혼한 것이 들통이 나게 됩니다. 가짜 부부인 게 들켜서 감옥에 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이 몇달 간 같이 살아야 한다는 청천벽력의 소식. 이건 동의하지 않은 거라며 화내는 [캐시]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캐시] 그런 [캐시]를 바라보는 [루크]. 어느날 [루크]의 빚 때문에 [캐시]의 어머니까지 위협을 받게 되는데...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그 남자 [루크] 그를 만나고 느끼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게 되고 그 노래가 점점 히트를 치기 시작하지만 어머니가 받은 위협으로 [캐시]는 이혼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루크]에게도 큰 위협이 닥치게 되는데...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영화답게 이야기가 뻔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생각한 거보다 서정적인 전개에 마냥 잔잔하게만 흘러가지 않고 꽤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전개 수많은 위기로 뻔한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또한 이 영화에선 건강보험제도, 전쟁, 약물중독,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문제도 거론됩니다.

 

전반적으로 썸 탈 때 서로의 마음을 몰라 아리송한 마음. 부정하면서도 자꾸만 생각나는 그런 느낌을 그들의 결혼 생활을 보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선 결혼 후 연애라뇨 ㅋㅋ

 

 

 

역시 밤에 남녀가 같이 있으면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는 중간에 이렇게 갑자기? 생각이 들면서 다시 관람가를 확인했어요. 안타깝지만 다행히 15세 관람가더라고요. 하하. 그리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삶에 스며들면서 하는 행동들이 은근 설렘 유발 포인트입니다. 저렇게 위장결혼을 하면 정말로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그런 쓸데없는 상상들도 마구마구 유발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얼굴이 이미 서사...입니다. 매력적인 93년생 여자 주인공과 존잘 남자 94년생 남자 주인공의 훈훈한 비주얼이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중간중간 한국계 호주 배우인 존 김도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마다 나오는 OST의 음악과 영화가 진행될 때마다 가장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의 가사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여자 주인공인 소피아 카슨은 미국의 가수라서 노래로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뭔가 급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으로 그 이후의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두 주인공들이 정말로 사랑하고 꽁냥꽁냥한 로맨스 더 보고 싶은 마음 살짝 아쉬워요... 로맨스 더 놰나 넷플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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