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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으로 핫하기로 소문난 드라마를 주말 동안 정주행하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드라마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에피소드 3의 매운맛을 보고 각종 언론이 쏟아졌습니다. 과연 진짜인가 아닌가 의견이 분분하면서요. 요즘 떠오르고 있는 청불 드라마를 소개하겠습니다. 

 

장르 로맨스, 드라마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

(결말 스포 없습니다)

증권가에서 능력으로 인정받았으면서 착한 바른생활맨 남편과 결혼한 [빌리]는 뉴욕 외곽에서 아이 둘의 엄마로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착하고 능력 있으며 남편은 겉모습으론 섹시해 보이지만 그와의 잠자리가 영 만족스럽지 않은 [빌리]. 그녀는 예전에 사귀었던 전남친과의 사랑을 나눴던 장면을 일기로 적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전남친 브래드

[빌리]와 첫 만남에 수영장에서 짜릿한 경험을 했던 그는 각종 스릴과 위험 가운데서 사랑을 나누지만 [빌리]에게 각종 상처만 주는 쓰레기입니다. 정말 딱 그것만 잘했던 것이죠. 하지만 무려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짜릿했던 경험들은 몸이 기억합니다.

 

 

전남친 브래드 사이먼

그녀는 친구 [샤샤]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그 다음날 [샤샤]의 집에 갔는데... 아니 이게 웬일?!!! 그녀의 가장 친한 베스트 프렌드 방 안에서 전남친이 나오는 것...? 

 

 

그 날 이후로 [빌리]는 전남친 브래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브래드] 또한 우연히 만난 [빌리]에게 자꾸 찝적거리게 됩니다.

 

 

어느날 친구 [샤샤]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빌리]

하지만 그 전화는 [샤샤]가 아닌 다름 아닌 전남친 [브래드]

 

 

[브래드]는 [샤샤]를 꼬시는 장면을 영상통화로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전남친의 몸이 그리운 [빌리]는 그 영상을 보고 절친과 전남친이 육체적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고 흥분한 나머지 그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며 스스로를 자극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의일기를 다 보고 있었던 남편 [쿠퍼]

본인이 충족시키지 못한 그녀의 성적 취향을 맞춰주기위해 노력하지만

전남친과 아내 두사람 간에 뭔가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감지하고...

 

 

그가 누군지 알고 싶은 남편 [쿠퍼]는 급기야 전남친의 회사로 가서 그를 미행까지 하기 시작하는데

[브래드]는 남편이 본인회사에 찾아왔음을 [빌리]에게 이야기하고 [빌리]는 둘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고 그는 [샤샤]와 사귄다며 4자 대면을 갖자고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빌리-쿠퍼(현남편) / 브래드(전남친)-샤샤 이렇게 4자대면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베프인 [샤샤]느 실제로 사귀는건 아니고 브래드와 잠만 자는 사이이지만 친구를 돕기위해 사귄다고 연기하지만... 망할 전남친은 [빌리]를 긁는 이야기를 하게되고... 눈치왕 [쿠퍼는] 모든 것을 눈치 채게 되는데...

 

과연 이 드라마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솔직 리뷰

 

선정성

★★★★★

아주 매운 맛입니다. 이렇게 모자이크 없이 다 나올 줄이야...

 

스토리

★★★★

애기 둘 낳고 본인이 가장 열망했던 꿈을 내려놓고 근교에서 살면서 요즘 뜸한 남편으로 인해 이렇게 일기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꽤 현실적인 부분도 담았지만 어느정도 막장의 요소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말이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도 있지만 중간 중간 캐릭터가 답답한 부분도 있어요. 저는 주말동안 정주행하면서 재미있게 보았지만 호불호가 강한 드라마입니다.

 

답답함

★★★

여자 주인공, 남편, 전남친 어느 하나 답답하지 않은 캐릭터가 없네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성공한 캐릭터는 친구 샤샤라는 말이 있듯이...

 

시즌 2

시즌 2가 나올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반전(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이 드라마 보기 운동이 틱톡에 퍼질만큼 굉장히 핫하기 때문에 조만간 시즌2를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