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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노려보는-모습
장르 범죄, 스릴러
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회차 6부작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노스포)


하정우가-뛰어가는-모습
1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동차 정비소, 단란주점 등 안 해본 일 없는 강인구(하정우)는 친구와 홍어를 먹으며 술을 기울이다가 친구가 하는 사업제안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그건 바로 홍어를 안 먹는 나라, 수리남이라는 나라에서 홍어를 헐값에 들여 한국에서 판매하자는 것!

황정민이-하나님에게-기도하는-모습


수리남이라는 조그만 나라에서 친구와 둘이서 홍어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갱들이 여기서 장사하려면 달에 5천 달러를 요구하기 시작하고 곤란한 이 상황에 우연히 만난 현지 한인 목사 전요환(황정민)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하정우가-경찰에-쫓기는-모습


하지만 문제가 생겨 인구는 감옥에 가야 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2화


감옥에 간 인구는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던 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

박해수가-하정우에게-이야기하는-모습


그가 말하길 강인구가 이렇게 된 것은 바로 전요환 목사 때문이라는데...


전요환을 잡기 위해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다른-사람들이-하정우를-둘러싸고-있는-모습


그리고 감옥에서 특별 미션도 주어 받게 되는데...

3화


감옥에서 나온 강인구는 변요환 목사를 꼬시기 위해 중국 갱에게 찾아가 도발을 하게 됩니다.

유연석이-쳐다보는-모습


냄새를 맡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브레인인 데이빗(유연석)은 강인구를 다시 변요환에게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국정원 최창호가 시키는 데로 비즈니스 사업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전요환은 거래하기 전 그들을 철저하게 조사합니다. 만약 하나라도 수상한 게 있으면 바로 그들을 죽일 계획까지도 가지고 말이죠.

4화


전요환도 새로운 루트인 한국 유통을 뚫고 싶었던 찰나 강인구를 통해서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콜롬비아로부터 물건을 외상 해서 받아옵니다.


2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브라질로 밀반입시키려는 변요환. 하지만 국경에서 충돌이 일어나게 되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데...


브라질은 포기하고 새로운 루트를 뚫으려는 전요환. 그러기 위해 그들의 최측근들 사이에서 이상한 기류가 흐르게 되고, 전요환은 강인구에게 새로운 한자리 준다고 제안을 하기 시작하는데...

5화


고집이 센 전요환은 인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에 외상 압박으로 다른 곳으로 뚫어야 하는 상황. 국정원의 말을 듣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새로운 계획을 설계하기 시작하고..


전요환을 죽이려는 세력이 등장하고 피 튀기는 총격전이 이루어지는데...


설상가상으로 조직 내 배신자를 잡아내는 전요환. 그리고 커버 요원의 진실까지 밝혀집니다.


6화


요환의 의심으로 인해 예상되지 않은 행동을 합니다. 바로 강인구를 곁에 두는 것이죠. 이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국정원은 그를 무너뜨릴 작전을 시행하게 되는데...

결말 해석 (스포일러 있음)

최창호(박해수)가 강인구(하정우)에게 찾아와 전요환(황정민)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강인구(하정우)에게 돌려받을 것이 있다며 야구 사인볼을 이야기합니다. 이 짝퉁 사인볼이냐고 말하니 최창호(박해수)는 전요환(황정민)이 가진 것 중 유일하게 진짜라고 합니다. 하정우는 이 말을 듣고 놀라고 공을 응시하면서 수리남은 이렇게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전요환(황정민)은 거래처 사장과 대통령에게도 가짜 사인이 적힌 축구공을 선물합니다. 하지만 강인구(하정우)에게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진짜를 선물했습니다. 이는 강인구(하정우)에게 자신의 진짜 마음, 곧 믿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랬던 그 시절 전요환(황정민)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인구(하정우)는 그의 마음 또한 가짜라고 생각했고 결국 전요환(황정민)이 아닌 최창호(박해수)의 편으로 갔습니다.

전요환(황정민)은 강인구(하정우)를 진짜로 사업 파트너로서 마음에 들어했고 그런 자신의 진심을 야구공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실제 있었던 실화 이야기


-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서 조봉행은 대한민국과 수리남 국적의 범죄자의 실화입니다. 그는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수리남에 거주하면서 대규모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하였습니다.

- 1980년대 선박 냉동 기사로 일하다가 1994년 5 월에 빌라 신축 사기로 10억 원 규모의 사기혐의 수배에 올랐습니다. 그는 한국 경찰이 수사하기 어려우면서도 이전에 8년 정도 수리남에 거주했던 경험이 있기에 수리남으로 도피하였습니다.

- 1995년 수리남 국적을 취득하고 생선 가공공장을 차렸습니다. 어업회사에 면세유를 돈을 받고 밀매하는 것이 주 수입원이었고 중국인을 공장에 취업시켜 미국이나 유럽으로 밀입국시키는 사업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가상승과 밀입국 단속이 강화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돈이 되는 마약으로 종목을 바꾼 것이었습니다.

- 그는 수리남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최대 마약 카르텔 조직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사업을 진행하였고 정치인과 군 관계자, 대통령과도 인맥을 쌓았습니다.

- 조봉행 조직과 손을 잡았던 칼리 카르텔은 넷플릭스의 유명한 드라마 [나르코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 그는 권력을 손에 쥐었으며 수리남에서 입국하는 아시아 승객 명단을 미리 받아보고 실제 한국인 주부들을 포섭하여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하였습니다. 그의 마약을 남미에서 유럽으로 운반 시 400만 원의 보상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의 피해자 장미정 씨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 그의 사업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고 2005년 인터폴 수배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국정원과 검찰은 2007년 10월에 그를 체포할 계획을 세웁니다.

- 하정우가 연기한 K 씨는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다가 조봉행 때문에 크게 망했고 이 소식을 알게 된 국정원은 K 씨에게 협조 요청을 하게 되고 오랜 고민 끝에 K 씨는 승낙을 합니다.

- 조봉행은 국정원, 미국 마약단 속국, 브라질 경찰과의 공조 작전으로 2009년에 체포됩니다.

- 그는 2011년에 징역 10년형, 벌금 1억 원을 선고받습니다.

- 한국인 국적자가 해외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운영하고 체포에도 오랜 시간과 노력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징역 10년, 벌금 1억 원 정도의 솜방망이 처벌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미 출소한 마약왕, 조봉행의 근황은?


- 2009년에 체포된 조봉행은 징역 10년과 벌금 1억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는 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는 중입니다. 정확한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리남을 꼭 봐야 하는 이유

1 올 해 본 넷플릭스 드라마 중 가장 몰입력 좋고 스토리가 탄탄한 꿀잼 드라마
2 연기파 배우들의 소름돋는 연기력
3 생각지도 못한 반전 캐릭터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