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웨이홈(2021) 모두가 바란 스파이더맨 영화 (줄거리·리뷰·쿠키·쿠키해석

 

만약 여러분이 이 영화가 스파이더맨 영화 역사상 가장 화려한 스파이더맨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 생각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최소 5명의 악당과 스파이더맨 복귀설, 다중 우주의 컨셉인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개봉 전부터 설레게 만들었거든요. 

 

특히 스파이더맨의 오랜 골수팬이라면 이 영화는 그 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캐릭터와 배경, 동기가 거미줄처럼 필연적으로 얽혀있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 모든 것을 깔끔하게 설명합니다. 다중 우주라는 소재로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20년 전의 스파이더맨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요? 이해하기 어려울까요? 재미없을까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러분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이번 영화는 정말 잘 다듬어져있으면서 재미있으니깐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2020) 줄거리

 

 

전작의 악당 미스테리오가 죽어가면서 스파이더맨의 정체인 피터 파커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혔고 그로 인해 그는 전 세계에 언론에서 비난받기 시작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의혹과 음모론을 제기했고 그는 어딜가나 조롱과 비난 심지어 물리적 공격까지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터 파커와 그의 여자친구 MJ와 베프 네드까지 MIT 대학 지원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단지 피터 파커의 친구라는 이유로 말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터 파커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서 내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사람들로부터 잊게 하는 주문을 부탁합니다. 친구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그렇게 주문을 부탁했지만 피터 파커는 계속해서 주문을 수정합니다. 모든 사람 중에서 MJ를 빼 달라, 네드를 빼 달라, 큰엄마 메이를 빼 달라며 주문을 번복하다가 이런 요청으로 인해 우주에 구멍이 나게 됩니다. 

 

 

 

다중우주가 찢어지게 되고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다른 차원의 모든 사람들을 이 차원에 끌어들이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이전에 나왔던 그린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일렉트로, 샌드맨, 리자드 등의 악당들이 한 번에 이 세계로 넘어오게 되죠. 닥터 스트레인지는 초기에 주문을 풀고 이들을 그들의 우주로 돌려보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계획이 꼬여버립니다. 왜냐면 그들의 차원으로 돌아가게 되면 그들은 죽게 된다는 것을요. 아무리 악당이지만 피터 파커는 그들을 가만히 죽게 두고 싶지 않습니다.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돌려보내려고 할 때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 상자를 가지고 가버립니다. 그리고 미러 디멘션에 그를 가둬버리죠. 그리고 다섯 명의 빌런들을 착하게 만들어 돌려보내면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아파트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일은 계획대로 되지 않게 되는데...

 

 

 

아래에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옥토퍼스 박사에게 억제하게 만드는 칩을 넣습니다. 하지만 그때를 틈타 네명의 악당들은 달아나게 되죠. 그리고 피터 파커의 큰 엄마 메이를 죽게 만듭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파커는 실종되었고 그는 메이 큰엄마를 잃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네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포탈 메이커 손가락을 이용하여 피터 파커를 찾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피터 파커가 아닌 다른 피터 파커를 발견한다. 그는 에미이징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앤드류 가필드죠. 그리고 또 다른 피터 파커를 찾는데 그는 제일 처음 스파이더맨 역할을 했던 토비 맥과이어가 등장합니다. 이들도 다중 우주에 걸쳐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곳으로 넘어온 것입니다. 

 

 

 

세명의 스파이더맨은 다시 만나게 되어 악당들을 위한 치료하기 위해 치료제를 만들고 그들을 마법상자로 유인해 그들을 치료하기로 맘먹습니다. 그들은 도마뱀을 다시 사람으로 바꾸고 샌드맨도 다시 사람으로 바꾸게 됩니다. 일렉트로 또한 옥토퍼스의 도움으로 사람으로 바뀝니다.

 

 

 

메이 큰엄마의 원수인 고블린과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가 일대 일로 맞붙어 그를 거의 죽일 뻔했지만 토비 맥과이어가 끼어들어 죽이지 않고 고블린에게 치료제 주사를 맞게 하고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닥터 스트레인저가 미러 디멘션에서 12시간만에 풀려나고 그는 다시 마법으로 그들을 원래 차원으로 돌려놓으려고 하지만 이 차원으로 넘어오려고 하는 자들은 어마어마해서 그의 힘으로도 막기가 힘들어집니다.

 

 

 

결국 톰 홀랜드는 본인을 모두 잊게 해달라는 주문을 부탁합니다. 스트레인지도 마지못해 그의 의견을 수긍하고 주문을 겁니다. 결국 본인을 알고 있던 모든 이들이 피터 파커를 잊게 되지요. 그의 베프 네드, 여자 친구 MJ, 닥터 스트레인지까지도요. 

 

피터는 다시 MJ에게 찾아가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다시 자신을 소개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뉴욕의 아파트를 임대하고 다시 스파이더맨의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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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 2개

 

 

 

첫번째 쿠키

톰 하디가 바텐더 앞에서 그가 이송된 우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베놈은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인 줄 모르고 베놈은 소니버스로 되돌려 보내졌지만 베놈의 심벌인 반점은 바 위에 남아있게 되죠. 

 

두번째 쿠키

고전적인 크레딧 장면이 아닌 닥터 스트레인지 2의 트레일러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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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이전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 시리즈와 가장 흡사하게 느껴지는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의 팬이라면 토비 맥과이어를 본 것만으로도 영화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톰 홈랜드가 어린 십 대 역할을 맡았기에 그전에 보여줬던 스파이더맨보다 어린애 같은 결정, 미숙함 그리고 젊음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영화 같습니다. 그래서 톰 홈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인 실제 원작과 가장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전작의 스파이더맨 주인공들과 빌런들을 다 만나볼 수 있어서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큼 반가운 얼굴들인데요 아마 스파이더맨의 오래된 팬들을 위한 작품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파이더맨에서 빌런들을 착하게 만들겠다는 설정과 빌런들이 5명이나 있는데도 생각보다 강해보이지 않고 다소 약하게 보이는 점이 조금 아쉬운 면모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들과 싸우는 세명의 스파이더맨의 합동 액션 장면들은 보는 이들로 통쾌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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