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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와 인싸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이 영화 못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제발~~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로맨스 영화의 정석! 마음을 흠뻑 적시는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워크 투 리멤버 (A Walk to Remember 2002)

 

장르 

로맨스

 

시간

1시간 42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진

쉐인 웨스트(Shane West 1978 미국)

맨디 무어(Mandy Moore 1984, 미국)

 


 

줄거리

 

 

 

미국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목사의 딸 [제이미]는 촌스러운 니트를 입고왔다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놀리는 무리에서 중심역할인 [랜든], 그들은 자신만의 젊음으로 공부보다 놀면서 사고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다 새로 들어온 신입생에게 무모한 신고식을 강요하다가 사고가 나고 맙니다.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이 사건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교칙 위반으로 벌을 받게 되는 [랜든]

 

그 벌은 교내 청소, 과외 그리고 연극반 행사 참여

 

자신의 상대역은 하필 촌스러운 아웃사이더 [제이미]! 

[랜든]은 그녀와 함께하는 것 자체가 짜증나는데요, 하지만 [제이미]는 그를 도와줍니다. 왜냐고요? 그녀의 인생 버킷리스트 중 싫은 사람과 친하게 지내기거든요.

 

 

제이미와 연극연습 안하고 에릭과 연습을 하지만 잘 되지 않자

 

 

 

제이미보고 연극연습 같이 하자고 하는 랜든

 

[랜든]은 [제이미]와 너무 하기 싫어서 농땡이만 부리지만 이러다 연극에서 망신을 당할까봐 친구 [에릭]의 도움을 받아 연극 연습을 하지만 개구쟁이 [에릭]이랑 함께 연습은 생각대로 잘 안됩니다. 그래서 [랜든]은 어쩔수 없이 [제이미]를 찾아가서 연극연습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녀는 연극연습을 하는 대신 조건이 겁니다. 그건 바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그녀의 집에 초대된 [랜든]을 보고 아버지는 문제아였던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제이미]는 이에 개의치않고 연습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우연히 밤에 [랜든]은 공동묘지를 가는 [제이미]를 보고 뒤를 쫓아가게 되는데 그녀는 가는 곳은 바로 공동묘지? [제이미]는 공동묘지에서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천문관찰! 그녀는 혜성을 관찰하는 것이 본인의 취미이고 혜성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같이 별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랜든]은 집에 와서 앨범에 적힌 그녀의 취미를 보게 되는데.. 슬슬 [제이미]가 거슬리기 시작하는 [랜든]. 하지만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보고 있기에 그녀를 매몰차게 거절하는데요, 하지만 방가후에 [랜든]은 연극연습을 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제이미]는 그를 쫓겨납니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연극 연습을 하는 [랜든]

 

 

열정적으로 연극을 하는 제이미와 랜든

 

둘의 사이는 냉랭하지만 누군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지 서로 눈치만 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족과 친구들과 보는 앞에서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서로 바라보는 눈빛이 연기인지 실제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뜨거운 눈빛을 보내며 입맞춤을 하고 연극을 끝내게됩니다. 

 

 

 

연극 이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랜든],

 

하지만 그는 모든 여학생들의 뜨거운 눈빛을 무시하고 [제이미]를 찾아가 용기를 내고 [제이미]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랜든]은 아무리 그녀를 잊으려 하지만 점점 그녀에 대한 마음이 확실해지는 것을 느끼고 결국 그녀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선물을 [제이미]에게 주고 오는데 그 선물은 [제미이]를 위한 니트 선물! [제이미]는 학교에서는 [랜든]에게 냉랭했지만 선물받은 스웨터를 보고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과거 [랜든]의 전 여자친구가 [랜든]과 [제이미]를 질투하고 수영복을 입은 여자를 합성한 사진을 뿌립니다. 그리고 [랜든]은 [제이미]의 놀림 때문에 친구들과 주먹다짐을 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보고 [제이미]는 그를 향한 마음을 열게 됩니다.

 

 

데이트 신청하는 랜든

 

그리고 [랜든]은 용기를 내어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제이미]는 아버지가 [랜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허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랜든]은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가 설득하기 시작했고 결국 허락을 받게 되고 그들은 데이트를 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제이미의 버킷리스트인 춤을 같이 추는 그들

 

그리고 그녀를 위해 그녀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이뤄가면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결말

(스포일러 주의)

 

[제이미]는 항상 [랜든]을 믿어주기에 그 여자를 위해서 본인도 달라지고 싶어하는 [랜든]

 

 

 

함께할수록 행복해하는 [랜든]과 다르게 [제이미]는 점점 표정이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랜든]은 그녀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됩니다. 바로 [제이미]는 백혈병이었던 것!

 

충격에 빠진 [랜든]은 의사인 아버지에게 찾아가 [제이미]를 고쳐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는 심장 전문의라 고칠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됩니다. 

 

[랜든]은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 [제이미]를 절때 떠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운명같이 다시 [제이미]를 만나게 되고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그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제이미]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의 열정과 사랑에도 그녀는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그녀는 쓰러지게 되는데... 그 옆에서 극진히 간호하는 [랜든]

 

그리고 [랜든]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제이미]의 모든 병원비를 대신 내줍니다. 

 

 

 

퇴원 후 [랜든]이 만든 망원경으로 혜성을 관찰하는 [제이미]

그리고 너무 행복해하는 그녀에게 [랜든]은 청혼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첫번째 버킷리스트인 마을 교회에서 두 사람은 아름다운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얼마 되지 않아 그의 곁을 떠나가버렸습니다.

 

그 이후 [랜든]은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 의대에 진학한 소식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녀에게 기적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기적은 있었어. 그것은 바로 자네!'

'She did. It was you!'


 

후기 

 

 

 

 

[제이미]는 랜든에 다가와 삶의 고난도 있고 희망도 있음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바람 같아서 볼 수는 없지만 느낄수 있다' 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사실 원작 소설 A walk to remember를 각색하여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이 영화는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자 주인공도 너무 청순하고 남자 주인공도 정말 잘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제이미]와 [랜든]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또한 감동적입니다. 두 사람을 보면 정말 영화같은 사랑이라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에게서 [랜든]이 마지막 기쁨이었고 또 [랜든]은 [제이미]을 통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거겠죠?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꼽는 이 영화, 정말 희대의 명작입니다. 줄거리만 보면 뻔해보일 수 있지만 정말 뻔한 영화가 아니라는 것~! 이상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 <워크 투 리멤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