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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된 고전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매력포인트가 많은 영화로 전 아직도 핸드폰에 이 영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히스레저와 조셉고든레빗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장르 

하이틴 로맨스

 

시간

1시간 37분

 

등급

12세 관람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이유 10가지 예고편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X)

 

 

얼굴도 예쁘고 상냥하기까지 한 [비앙카]는 학교에 많은 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여학생이지만, [비앙카] 집은 매우 보수적입니다. 졸업때까지 연애금지! [비앙카]는 남자친구도 사귀면서 놀고싶지만 연애금지령 때문에 아직까지 한번도 데이트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비앙카]가 아버지께 조르자 아버지께서 너그럽게 규칙을 바꿔줍니다. 바뀐 규칙은 언니 [캣]이 연애를 해야 [비앙카]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것!

 

 

 

사실 왜 그렇게 얘기했냐면 [캣]은 남자친구, 연애, 파티 이런것에 전~혀 관심이 없거든요. [비앙카]는 언니가 옳은 말만 하지만 여기 저기 독설을 내뿜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질 남자는 없을 것 같다 생각을 합니다. 

 

 

 

[비앙카]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카메론]은 오직 그녀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비앙카]와 프랑스어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비앙카]는 집의 연애 규칙이 바꼈다며 [카메론]에게 알려주고 

 

 

[캣]을 꼬실 남자를 찾아본다고 하는 [카메론]

 

이 이야기을 듣고 [캣]의 남자친구 구하기 대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비앙카]도 본인과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카메론]...

 

 

[패트릭]역의 히스레저

 

어느 상대가 좋을까 고민하던 중 [캣]의 오만함과 독설에도 나가 떨어지지 않을 사람은 오직 쎈 캐릭터 [패트릭]뿐. 그는 독특한 호주 악센트를 쓰면서 암거래 조직의 일원이라는 둥,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는 둥, 그를 둘러싼 소문은 무성하여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는 미스터리한 터프가이였습니다.

 

 

[패트릭]에게 [캣]을 꼬셔달라고 하는 [죠이]

 

그래서 [카메론]은 돈 많고 머리 빈 [죠이]를 이용합니다. 왜냐면 그 또한 [비앙카]를 좋아하기 때문에 [캣]이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본인이 [비앙카]랑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죠이]는 [패트릭]에게 돈을 주며 [캣]을 꼬셔달라고 합니다.

 

 

ㅇㅋ

 

[패트릭]은 50불 받고 [캣]을 꼬시기로 합니다.

 

 

 

바로 작업 들어가는 [패트릭], 하지만 이를 단번에 무시하는 [캣]

 

 

 

그녀를 꼬시는게 잘 되지않자 [카메론]은 [비앙카]에게 [캣]이 뭘 좋아하는지 정보를 얻어 [패트릭]에게 전해줍니다. 정보를 얻은 [패트릭]은 [캣]이 자주 가는 클럽에 파티하러 가자고 제안하게 되고..

 

 

 

 그렇게 파티를 통해 가까워진 두사람

[캣]이 패트릭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패트릭]은 돈 받고 꼬신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키스를 하지 않게되고...그 때문에 [캣]은 화가 나게 됩니다. [패트릭]은 [캣]의 화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그녀의 화는 좀처럼 잘 풀리지가 않습니다.

 

 

 

[패트릭] 마이크 들고 두둥등장

Can't take my eyes off you 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데...

 

 

[패트릭]은 교내 방송실 스피커와 본인 마이크 소리가 나오게끔 음향을 조작한 후 전교생이 다 들을 수 있는 학교 운동장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캣]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당황스럽지만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캣]

화난 마음도 스르르 녹아버립니다.

 

 

 

그 이후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지만 파티에서 [죠이]로 인해 [캣]이 [패트릭]이 자신에게 접근했던 모든 진실을 알게되고...

 

과연 이 두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후기

 

 

시를 발표하는 명장면.. 아련.. 

 

너무나도 명장면이 많은 이 영화, 하이틴 로맨스 영화라 그런지 마음 한편을 간질거리고 설레이게 해줍니다. 무섭고 딱딱해보였던 히스레저가 점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뀌는 모습, 그리고 여주인공 [캣]이 소문은 개망나니로 났지만 실제론 매사에 당당한 모습과 자신의 마음을 시로 표현하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그저 히스레저를 감상하는 것으로도 이 영화는 다했는데요, 무엇보다도 히스레저의 웃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반했다고 하죠. (안 반할 수 없는 미소..) 그리고 이 영화 찍으면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실제로 사귀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속에서 히스레저의 옛날 모습과 조셉고든레빗의 풋풋한 모습을 동시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전혀 촌스럽지가 않아요. 왜 이제야 보았는지 정말 후회되는 영화입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로맨스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