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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모험ㆍ범죄ㆍ드라마

 

등급 및 상영시간

12세 이상 관람가 (2시간 3분)

 

출연진

에놀라 역 / 밀리 바비 브라운 (Millie Bobby Brown, 2004, 스페인)

셜록 역 / 헨리 카빌 (Henry Cavil, 1983, 영국)

엄마 역 / 헬레나 본햄 카터 (Helena Bonham Carter, 1966, 영국)

튜크스베리 역 / 루이스 파트리지(Louis Partridge, 2003, 영국)

 

 


줄거리

(스포 없음)

 

 

 

 

셜록 홈즈

 

 

 

영화 에놀라 홈즈는 1884년 빅토리아 시대 영국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에놀라 홈즈]의 둘째 오빠 [셜롬 홈즈]가 집에 온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에놀라]의 16살의 생일날,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첫째 오빠 [마이크로프트 홈즈]는 엄마를 찾는 동안 에놀라를 상류사회의 여성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기숙학원에 보내려고 하지만 [에놀라]는 엄마가 사라진 것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사라진 엄마를 찾으러 오빠들 몰래 런던으로 가게 됩니다. 

 

 

 

 

 

 

 

주인공 [에놀라 홈즈]입니다. 이 배우는 밀리 바비 브라운으로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 역을 맡은 배우로 유명합니다. [에놀라]는 오빠들을 따돌리기 위해 오빠의 옷을 입고 변장하여 기차에 타게 됩니다. 

 

 

 

 

 

 

 

기차 선반 위에 올려진 가방 안에서 가방을 찢고 나오는 이 남자, 본인을 [튜크스베리] 후작이라 소개합니다. 하지만 기차 안에서 이 남자를 찾겠다는 한 사람이 자꾸만 기차를 수색하고 있는데 [에놀라]는 쿨하게 버리고 갑니다. 그러다 그 남자가 [튜크스베리]를 기차에서 떨어뜨려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되자 [에놀라]는 죽이려고 하는 암살자의 뒤통수를 때려버리고 후작과 같이 도망가게 됩니다. 기차에서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풀숲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서로의 처지를 얘기 나누게 됩니다. [튜크스베리]는 귀족 가문의 아버지를 이어 상원의원으로 출근 예정이었지만 집에서 해외 군대로 보내려고 해서 가족으로부터 달아나 런던으로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같이 런던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에놀라]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고 칼을 갈더니 후작의 긴 머리를 잘라줍니다.

 

 

 

 

머리 짜른 후작

 

 

 

런던에 도착한 그들은 각자의 일을 위해 헤어집니다. [에놀라]는 엄마가 암호 내는 것을 좋아하여 엄마가 주고받았던 편지의 주소, 그리고 엄마가 했던 암호 같은 말을 추리하면서 엄마의 흔적을 쫓기 시작합니다. 

 

 

 

 

예쁜 원피스 입고 변장(?)한 에놀라

 

 

 

[에놀라] 또한 엄마가 남겨준 돈으로 새 옷을 사입고 추측되는 여러곳을 방문하면서 엄마는 여성 참정권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기차에서 후작을 죽이려는 암살자가 다시 쫓아와 [에놀라]를 물고문하면서 후작이 어디있는지 장소를 대라고 합니다. [에놀라]는 처음에 죽은척을 하다가 평소 엄마와 싸움 실력을 길러왔던 터라 그 암살자와 직면전으로 맞서게 됩니다. [에놀라]는 주변의 폭탄을 이용해 암살자로부터 달아나게 됩니다.  

 

 

 

 

 

 

 

엄마의 암호를 풀어보려는 [에놀라] 그리고 신문에 자신이 암호를 내서 광고를 게재하면 엄마가 본인을 찾을거라고 확신하고 신문사에 찾아가 광고도 내봅니다. 그러다가 [에놀라]는 다시 잡혀서 기숙학원에 들어가게 되고... 

과연 [에놀라]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튜크스베리] 후작는 누가 죽이려 하는 걸까요?

 

 

 

 

 

 

 

 


이 영화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유명한 배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출현한 밀리 바비 브라운 (에놀라 역)

<미션임파서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 역할을 했던 헨리 카빌 (셜록 홈즈 역)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해리포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미제라블>에 나온 헬레나 본햄 카터 (엄마 역)

<미 비포 유>의 샘 클라플린 (둘째 오빠 마이크로프트로 역)

 

2.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추리하며 풀어가는 범죄 추리극 

사실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영화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하여 독백으로 끝나는 효과가 신선하면서 또 셜록의 친 여동생으로 나오니 더욱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원래 극장에서 개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넷플릭스에 판권을 판 영화라고 알고 있습니다. 극장 개봉용 영화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몰입도가 잘되는 영화입니다.  

 

3. 잘생긴 배우들이 나옵니다.

에놀라 홈즈 검색만 해도 남자 주인공이 연관검색이 될 정도로 이 남자에 대한 호기심과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튜크스베리 후작 역할을 맡은 루이스 패트리지의 배우와 슈퍼맨으로 잘 알려진 셜록 역의 헨리 카빌, 미 비포 유로 심금을 울렸던 첫째 오빠역의 샘 클라플린 등으로 눈이 훈훈하게 영화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비추천합니다

 

추천해요 비추천해요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 잔인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잘생긴 배우가 나온 영화가 보고 싶으신 분 성장 영화가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분
시대극을 좋아하는 분 자극적인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
여성주인공 중심인 성장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 여성중심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

 

 


후기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의 '사라진 후작'의 이야기로 각색해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극 초반에 나오는 배경이 예쁘고 처음엔 배경만 예쁘구나.. 라는 생각하면서 아주 살짝 루즈해지려고 할 때 암살자가 나타나면서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영화에 빠르게 몰입되기 시작합니다. 여자 주인공이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싸움도 잘하고 추리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게 멋져 보이더라고요.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 남자의 셀카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