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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논 (Anon, 2018)

N 넷플릭스 오리지널

 

장르 SF, 스릴러
시간 1시간 40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모든것이 기록되는 세계

사람들의 사생활이 사람의 눈을 통해서 녹화가 되고 이 정보들을 서로의 눈에게 바로 전송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미래 세계. 여기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 살인을 당한 피해자의 눈이 해킹되어 누가 살해했는지 사건의 범인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해킹범을 잡기 위해 미끼가 되는 형사

해킹범으로 추정되는 아논을 잡기 위해 형사는 신분을 세탁하고 아논에게 접근합니다. 아논은 불법적으로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 입히는 기억 조작의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이 살인사건의 현장을 해킹한 범인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아논에게 빠져드는 주인공

작전대로 아논을 만나지만 형사는 상당한 외모의 아논에게 조금씩 끌리게 되고 자꾸만 생각나게 됩니다. 그녀와 깊은 관계를 보내지만 아논에게 형사라는 것을 들켜버리고 옆에 잠복 수사였던 동료 형사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범인은 미디어를 조작한 이유는?

아논은 형사의 눈을 조작하여 실제와 현실을 다르게 만들어 버립니다. 눈앞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린다거나 차가 한 대도 없는 시야를 보여주지만 실제로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라서 차 사고가 나게 만들어 버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범인이 형사의 기억까지 삭제시키고 맙니다. 미끼가 된 형사, 모든 기억이 사라진 채 또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후기

 

모든 것이 기록되는 미래 세계, 여기서 데이터를 열람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그러다보니 데이터 또한 삭제 및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참신한 소재이면서 실제로 이렇게 미디어 조작이 이루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미디어 조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 범인에 관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영화이지만 모든 것을 기록하는 기술력이나 범인이 어떻게 조작을 했는지 등과 같은 부연설명이나 빌런의 목적성은 나오지 않습니다. 개연성이 다소 부족한 면도 있지만 실제로 미래에 이런 기술이 가능할 것 같아 몰입은 어느정도 잘 되는 영화입니다. 무거운 소재이지만 충분히 킬링타임용으로 볼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vs 비추천 합니다

 

추천해요 비추천해요
참신한 미래 SF 소재 좋아하시는 분 스릴 넘치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 
적당히 잔인하고, 수위 높은 청불 좋아하시는 분 생각 많이하면서 잔잔한 영화 싫어하시는 분
범죄영화 좋아하시는 분 탄탄한 개연성이 중요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