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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판타지

 

시간 2시간 3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등장인물

앤디 역 / 샤를리즈 태론 (Charlize Theron 1975,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일 역 / 키키 레인 (Kiki Layne 1991, 미국)

부커 역 /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 Schoenaerts 1977, 벨기에)

조 역 / 마르반 켄자리 (Marwan Kenzari 1983, 네덜란드)

니키 역 / 루카 마리넬리 (Luca Marinelli 1984, 이탈리아)

코플리 역 / 치웨텔 에지오프 (Chiwetel Ejiofor 1977, 영국)

 

 


줄거리

(결말 스포 없음)

 

앤디

 

수세기에 걸쳐서 정의를 위해 싸워 온 앤디와 그들은 죽지 않는 불멸자입니다. 앤디는 올드 가드 불멸의 전사 중 최고령멤버로써 팀의 리더입니다. 그들은 악과 싸우며 수세기동안 많은 사람들을 구했지만, 죽지않으니 마녀사냥도 당하기도 하고 실험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기도 했습니다.

 

네 명의 팀원이 1년만에  모로코에서 재회하여 코플리로부터 임무를 하나 얻게 됩니다.

 

 

코플리

 

8년전 앤디를 고용한 적이 있는 전 CIA요원 코플리, 이번에는 모로코에서 만나 납치된 여자 아이들을 구하는 미션을 줍니다.

 

 

 

임무를 수행하기위해 나선 그들, 아무리 찾아봐도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대신 잠복하고 있던 용병들로부터 엄청난 총격탄을 받게 됩니다. 온몸에 총격을 받고 쓰러진 그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들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이마에 박힌 총알이 빠지며 다시 일어나 용병들을 몰살시켜버립니다.   

 

그리고 앤디는 그 안에서 CCTV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코플리의 계략이었던 것이죠. 코플리는 죽음의 고통이 연구로 인해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약회사 CEO에게 불멸자들의 대한 CCTV영상과 정보를 넘겼고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던 제약회사 CEO는 이들을 실험하기 위해 잡아올 것을 명령합니다.  

 

 

새로운 멤버의 등장, 나일

 

네 명의 전사들은 모두 나일이라는 여자아이 꿈을 꿉니다. 불멸자들의 몸이 떨어져있을땐 꿈에 나타나서 서로를 끌어당깁니다.  200년만에 등장한 불멸자 나일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근무하는 여자아이입니다. 나일은 업무수행 중에 적군에게 목을 베이게 되지만 흉터 하나 남지않고 상처를 회복합니다. 군대 내에서는 나일에 대해 수군거리면서 독일로 가서 추가검진을 권합니다. 나일은 혼란스러워 할때 앤디에게 납치됩니다. 

 

 하지만 나일은 이런 상황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나일은 군대에서 죽이는 훈련을 받았어도 죽인 사람을 가슴에 품는 건 배우지 못했다며 누군가를 죽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나일을 납치한 비행기 안에서 싸우기도 하지만 리더 앤디와 이야기를 나누며 불멸자로써 본인의 삶이 많이 달라졌고 이전과 같이 살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나일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어합니다. 가족은 늙어가고 본인이 늙지 않겠지만 가족이 그걸 눈치챌 때까지 오래걸릴 거라며 그때까지만 가족이랑 지내고 싶다고 멤버들을 떠나버립니다.  

 

 

고통받는 멤버들

 

그러다 팀원의 배신으로 올드가드 멤버들은 제약회사 용병들로부터 납치됩니다. 사람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인간의 줄기세포를 연구하여 생명 연장 연구를 하고 있는 제약회사 CEO는 불멸자들을 실험용 쥐로 이용하려고 절대 풀어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잡혀간 이들은 다시 살아 나올 수 있을까

 

 

 


이 영화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성별, 인종, 성 정체성이 다양하고 포용적인 영화

2. 죽지 않는 불멸자들의 호흡이 맞는 싸움신 

3.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로 제격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비추천합니다

 

추천해요 비추천해요
잔인한 총격신을 좋아하시는 분 영화의 스케일을 기대하시는 분
영생,불멸 같은 공상과학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 강력한 빌런을 좋아하시는 분
멋있는 여주인공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피를 무서워 하는 분
싸움하는거 보면 스트레스 풀리시는 분 탄탄한 개연성이 중요하신 분

 


후기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그런 영화보다는 스케일이 조금 떨어지지만 넷플릭스로 보기엔 손색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총격신에 확 몰입이 되었다가 중간에 그들이 어떻게 이 삶을 마주하게 되었는지, 그녀가 십자군 원장에서 어떻게 그녀를 수 천년동안 지치게 했는지 이야기를 나눌땐 그녀의 심정을 이해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슈퍼히어오라고 마냥 부러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외로움과 비극, 고통과 고뇌를 잘 설명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만 살짝 루즈해졌습니다.

 

하지만 총을 맞아도 죽지 않다보니 총격신이 많았고 그런 신들이 멋있습니다. 시간은 한정되있는데 더 많은것을 담아내고 싶어하는 감독의 의도가 묻어났고 그러다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개연성이 살짝 부족하거나 마지막의 슈퍼히어물의 빌런치곤 약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2시간이 금방 가버릴 정도로 공상 과학 판타지를 좋아하여 재미있었고 마지막 쿠키영상 후속작의 암시로 인해 올드가드 2편이 나오면 1편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훗날 앤디 그리고 새로운 리더 나일로써 더욱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