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장르

SF, 액션

 

시간

1시간 59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진

조 역 / 조셉 고든 레빈 (Joseph Gordon-Levitt 1981, 미국)

30년 후의 조 역 /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1955, 독일)

사라 역 / 에밀리 블런트 (Emily Blunt 1983, 영국)

 


줄거리

 

2044년에 '루퍼'라는 킬러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조셉 고든 레빗)

 

30년 미래인 2074년 범죄 조직에서 제거 대상을 과거로 보내면 루퍼는 그들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진 대상이 과거에서 죽여버리면 완벽한 시체 처리가 되니 미래에 그들은 사라집니다.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최강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는 어느날 새로운 제거대상을 보게됩니다.

 

그것은 바로 30년후 [조],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이었습니다.

청부대상으로 미래의 본인을 죽이면 자신의 수명도 30년 남게 됩니다.

 

 

'어떻게 본인을 죽이나!' 싶지만 본인이라도 죽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본인의 루퍼인 동료가 미래의 본인을 보고 죽이지 못하고 숨겨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조직에서 어떻게든 잡아내어 그 결과 끝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기 때문이죠.

 

그러니 아무리 본인이라도 죽이지 못하면 지금의 [조]는 조직에게 쫓기게 됩니다. 지금 죽을 바에 미래에서 온 [조]를 죽이고 받은 어마어마한 금괴로 30년간 살아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총구를 겨누지만 미래의 [조]에게 오히려 당하고 그는 도망가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현재의 [조]는 미래에서 온 제거대상을 죽이지 못해 조직에게 쫓기게 됩니다.

 

현재의 [조]는 미래에서 온 [조]를 죽이기위해 본인의 팔에 글을 써서 어느 한 레스토랑에서 현재의 [조]와 미래의 [조]가 만나게 됩니다. 현재의 [조]는 본인이 살기 위해 미래의 본인보고 제발 좀 죽어달라고 하지만, 미래의 [조]가 과거로 온 이유를 얘기합니다.

 

미래의 [조]가 과거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아내를 죽인 조직의 우두머리를 찾아 어릴때 죽여버리는 것입니다. 그럼 미래에 아내가 잡혀가 죽는 일은 없을 거니깐 말이죠. 미래의 [조]는 우두머리로 예상되는 아이의 집을 찾아 죽이기 위해 달아나버리고, 현재의 [조]는 그를 잡을 만한 단서를 얻은 후 그 집에 찾아가게 됩니다. 

 

[조]는 미래의 [조]를 잡기위해 단서를 들고 어느 한 목장에 찾아가고 거기에서 아들과 둘이서 살고 있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와 그녀의 아들이 심상치 않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미래의 나 VS 현재의 나

이 시간 전쟁에서 과연 누가 먼저 죽일 것인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깔끔한 세계관 설명과 연출력

타임루프에 청부살인 소재를 믹스하여 어려울 수 있는 세계관 설명을 영화 초반부에 잘 설명해줘 이해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도망, 살인, 삶과 죽음에 관한 연출이 잔인한 상황에 직접적인 잔인함을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연출이었고 영화 화면 연출 또한 좋았습니다. 

 

2. 스릴감 있는 전개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길다고 느껴지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게 몰입이 잘 되는 영화입니다. 

 

3.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외국 배우들의 명연기

[인셉션]ㆍ[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조셉 고든 레빗, [다이하드]ㆍ[지 아이 조2]의 브루스 윌리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 등 유명한 배우들이 나와 친근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연기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후기

 

정말 잘 만든 SF 영화!

 

2012년에 나온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재미있는 타임루프 영화입니다. 초반 세계관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줘 어렵지 않았고 주인공 조셉고든레빗의 연기력 또한 좋았습니다. 청불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없었으며 세련된 연출로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원래 타임슬립물 영화와 SF와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세가지를 한번에 잘 버무려 낸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주인공 [조]의 결정은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한동안 여운이 남던 영화입니다.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 아직까지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넷플릭스에는 아직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