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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줄거리/후기 (스포없음)

 

청부살인업자 vs 잔인한 추격자

 

암살자 인남(황정민)의 마지막 미션을 끝냈지만 며칠 뒤 경고 전화를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암살한 남자가 알고보니 레이(이정재)의 형이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레이는 자신의 형이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고 형의 잔인한 복수를 계획 후 암살자인 인남을 죽이기 위해 방콕으로 쫓아갑니다. 인남은 마음 아픈 사연이 있고, 거기서 유이(박정민)를 만나게 됩니다. 영화 스틸컷에 박정민 배우의 사진이 없는 이유가 영화에 숨겨져 있습니다. 

 

영화 신세계(2013)가 오버랩이 됩니다. 신세계 때의 황정민x이정재가 이 영화에서 다시 만나서 그런걸까요. 황정민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생각이 났습니다.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처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리얼 액션을 담은 하드 보일드 추격ㆍ액션영화입니다. 

 

 

출처: Daum 영화
출처: Daum 영화
출처: Daum 영화

 

느와르, 액션 영화이다보니 칼과 총으로 찌르고 죽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장면 묘사는 없으며 사운드로 대체됩니다. 이 음향효과에도 신경 많이 쓴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토리나 대사가 깊이 있지 않지만 엄청난 몰입감과 속도감 있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영화입니다. 여태 보지못했던 이정재의 변신이 너무 잘 어울렸으며 역시나 그의 눈빛은 멋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x이정재 두 배우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 박정민이 여기서 비밀병기입니다. 연기를 제대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고 유이 역할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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