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뭔가 볼만한건 필요하고...

지루한 건 싫고...

그렇다고 너무 긴 드라마나 회차는 싫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넷플릭스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 에피소드 당 20-30분의 굉장히 짧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금방 다 볼 수 있는 드라마로써 천사가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구해주지 않는 이야기, 혹은 나만의 밀한 시간에 천사가 곁에서 뭐하고 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천방지축 신입 천사가 벌이는 리얼 코미디, <수호천사 울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수호천사 울리 (Nobody Looking)

 

장르 판타지

 

회차 시즌 1, 8부작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출연진 

울리 역 / 빅터 라모글리아 (Victor Lamoglia)

숀 역 / 다닐로 드모라 (Danilo de Mora)

미리암 역 / 케페라 부흐만 (kéfera buchmann)

 

 


줄거리

 

300년만에 신입 천사가 탄생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울리

 

천사들은 다들 빨간 머리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있습니다. 마치 교복처럼 말이죠.

 

천사들은 매일 도와줄 인간을 배정 받습니다. 어떻게요? 사장님과 연결되는 이 기계에서 천사의 이름과 배정받는 인간의 이름의 공이 동시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배정받은 인간을 따라다니며 일어날만한 사고들을 일어나지 않게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가스불을 잠그지 않았을 땐 천사가 가스불 근처 탁자의 물건을 떨어뜨립니다. 그럼 사람은 물건을 주으면서 다시 가스불을 잠그겠죠?

 

여태 수천년간 이 일을 반복해온 천사들에게는 이런 규칙과 규범들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신입천사에게는 호기심이 가득할 뿐입니다.

 

왜 다른 사람은 구하면 안되는 거지?

왜 사람 앞에 나타나면 안되는거지?

사장님 방에 들어가면 안되는거지? 

 

울리와 같이 다니는 선배 천사들도 울리의 이상행동을 보고 하나 둘씩 새로운 것을 경험해봅니다.

원래 금지된 것이 더 끌리는법! ^^

 

난생 처음으로 음식도 먹어보고, 배변활동의 짜릿함(?)도 느껴보고, 술과 마약 그리고 성적인 경험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천사로써의 이상 징후가 생기게 되고...

 

그러다 울리는 한 인간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비추천합니다

 

추천해요 비추천해요
짧은 회차를 원하시는 분  영적인 내용 싫어하시는 분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 탄탄한 개연성을 좋아하시는 분
영계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막장드라마를 싫어하시는 분

 


시즌 2 예정은?

 

시즌 1 결말을 보면 아시겠지만 의문의 남자의 등장으로 굉장히 궁금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시즌 1로써 끝나지 않고 시즌2를 암시하였는데요, 수호천사 울리가 시즌 1로 그칠 것 같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측에선 2020년 11월에 시즌2개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후기

 

짧은 러닝타임과 8부작밖에 되지 않아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써, 사람과 천사의 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늘의 사자를 연구하지만 엉뚱하게 믿는 종교 느낌의 무리와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살았지만 곧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천사 그들도 사람과 같구나(?)를 인간미 넘치는 천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영계의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에게도 수호 천사가 있을까? 생각하게 만들어준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 등급이 청불인만큼 소재는 마약ㆍ술ㆍ섹스 등으로 타락한 소재에 약간 막장의 기운이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에 이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www.thecinemaholic.com/nobodys-looking-netflix/

 

Nobody's Looking Season 2: Release Date, Cast, New Season/Cancelled?

‘Nobody’s Looking’ aka ‘Ninguém Tá Olhando’, a Brazilian Netflix original, is set in the fictional world of the Angelus, or what we may understand as guardian angels. Developed as a satirical comedy, serving as a mirror for silly societal rules

www.thecinemaho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