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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2차 팬데믹'을 예상하며 철저히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그리고 방역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대한민국 숙박 대전' 사업을 선보이고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지만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의 우려로 이 사업이 많은 논란을 빚었고 결국 '대한민국 숙박 대전'사업이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 대전' 은 내수 활성화의 목표를 가지고 10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하였지만 숙박 할인쿠폰 사업 참여 업체 부담 지우기, 업체 꼼수로 야기될 이용객의 피해 등 문제를 지적받아왔습니다. 시작일 이후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일부 교회가 코로나 국가방역에 도전하고 있다. 용서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와중에 추이를 지켜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알렸습니다.

중단 요청을 받은 문체부는 사업은 진행하되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하여 쿠폰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서울ㆍ 경기ㆍ 인천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되어 한국관광공사 및 온라인 여행사와 긴급회의를 열고 숙박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함을 밝혔습니다. 

 

▶이후 계획은?

이번 조치로 인한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참여업체와 신청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 우려와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차이 등을 고려하여 수도권 외의 지역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방역 지침을 안내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수료는 없나요?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한 경우 수수료가 없습니다.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자에게 사전에 이를 고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