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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병헌 SNS

 

30일 제15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는 「아시아 영화 엑셀런스상」 수상자로 이병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필름 어워즈는 홍콩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함께 설립한 아시아 필름 어워즈 아카데미(AFAA)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입니다. 아시아 영화 엑설런스상은 아시아 영화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취를 거둔 아시아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이 상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것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한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영화인들에게 관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배우"라며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병헌은 1991년에 데뷔해 다양한 장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으며 맡은 배역마다 과감한 변신을 꾀했습니다.

 

 

사진 JTBC 캡쳐

 

국내외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합니다. 영화 '내부자들'(2015)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을 수상하였고 10여 개의 유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병헌은 2015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중 최초로 시상자로 나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2009)과 '매그니피센트 7'(2016)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현하여 해외에서 많은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8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