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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볼까?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매번 고민에 휩싸이곤 합니다. 이번에 새로 개봉한 영화를 포함하여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넷플릭스 영화순위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5월 넷플릭스 영화순위 인기 TOP 10>

1.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장르 액션
시간 1시간 37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사형을 앞둔 연쇄살인마를 만나게 된 [에디 브록]. 살인마는 자신의 메시지를 신문의 실어주면 자기의 인생 스토리를 돌려주겠다고 거래를 합니다. 사형당하기 전에 그를 보러 온 [에디 브록]은 살인마에게 손을 물리게 됩니다. [에디 브록]의 피에 '심비오트'가 있었고 그 피를 살인마가 먹고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되는데...

후기

개인적으로 베놈1이 더 재미있었기에 베놈 2의 입지가 애매해졌습니다. 1편보다 연출력은 더 좋아졌으나 스토리가 1편과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루즈해짐을 느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참신함은 없으며 1편보다 어수선해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가볍게 즐기기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2. 365일 : 오늘 (365Days : This day, 2022)

장르 로맨스
시간 1시간 50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N 넷플릭스 오리지널

줄거리

전편에서 납치하고 감금당했지만 자신을 납치한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고 다시 재결합하여 뜨거운 관계를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사랑을 확신하고 결혼에 골인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맨몸의 대화...ㅎ 남편 [마시모]가 파티 도중에 어떤 여자와 나가는 것을 보고 아내 [라우라]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화가 난 상태로 파티장을 나오는데 그때 정원관리사 [나초]를 만나 그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남자의 정체는 따로 있었는데...

후기

넷플릭스에 모자이크 된 영상 보셨나요? 1편도 야한데.. 1편보다 훨씬 더 과감하고 야합니다. 미쳤군요. 높은 수위의 영상들이 많으니 가족과는 함께 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편은 스토리라도 있지만 2편은 스토리가 없네요. 탄탄한 스토리가 주는 재미요? 이 영화에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고급진 영상미와 음악은 멋집니다. 자세하게는 따로 후기로 꼼꼼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





3.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 2022)

장르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시간 2시간 5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N 넷플릭스 오리지널

줄거리

국정원 서울중앙지검에 좌천된 원칙주의 [한지훈] 검사. 그가 맡은 업무는 야차 특별감찰관. 야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국정원 블랙팀이 낸 보고서가 전부 가짜? 무언가 음모를 꾸미는 듯한 야차를 감시하기 위해 [한지훈] 검사를 중국 선양으로 파견 가게 되고 그들의 진짜 임무가 뭔지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한검사]는 임무 수행을 위해서라면 살인까지 저지르는 그들을 보게 되고 놀라게 되고 야차는 동북아 주요 스파이까지 얽혀있는데...

후기

볼만은 하지만 추천은 하고 싶지 않은 영화. 진부한 설정에 허세 가득한 캐릭터...옛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4. 실버턴 포위 작전 (Silverton Siege, 2022)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시간 1시간 41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N 넷플릭스 오리지널

줄거리

198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의 발전소를 폭파시킨 멤버들은 다음날 원유 터미널을 공격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왜냐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체 인구의 8%밖에 되지 않는 백인이 나머지 80% 이상의 흑인을 지배하려고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폭력에 의한 무정부 상태로 만들어 혁파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이 공격하기 직전 도리어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데...

후기

흑인과 백인을 완전히 분리하여 흑인의 참정권 박탈, 인종관 혼인과 성관계 금지, 시설 분리와 같은 흑인의 기본권을 제한했던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실화에 근거한 픽션 영화로 당시 시대의 분위기를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으면서 우리의 역사와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5. 버블 (Bubble, 2022)

장르 애니메이션
시간 1시간 41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N 넷플릭스 오리지널

줄거리
전 세계에 와르르 쏟아지는 거품으로 망가져버린 도쿄.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쿄를 떠나가고 가족을 잃어버린 듯한 10대들만 이곳에 남아 생활합니다. 여기서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목숨을 걸고 빌딩을 뛰어다니며 깃발을 획득하는 팀은 보급품을 전달받을 수 있기에 이들은 파쿠르 시합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때 거품에서 변신한 신비한 소녀가 주인공을 구해내면서 소녀도 함께 팀원에 함께하게 됩니다. 그러다 도쿄 도심은 완전히 파괴될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후기
애니메이션 자체는 예쁘고 매력적입니다. 건물을 가로지르는 거품들을 점프해서 뛰어 다닐때 애니메이션 특유의 몽환적이고 예쁜 영상미가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거품도 있지만 거미집이라 불리는 블랙홀 같은 거품도 있다는 것-! 결말이 속 시원하지 않아 스토리에 대해 아쉬움과 의문이 생기네요. 일본에서도 관광객 평이 1점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와 외국에서는 고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6.5점 정도...?





6. 분노의 질주9 : 더 얼티메이트 (F9, 2020)

장르 액션
시간 2시간 22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아내를 잃고 동료였던 [레티]와 함께 시골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돔]에게 한 차가 찾아옵니다. [미스터 노바디]로부터 영상 메시지 받고 오게 된 것이죠. 빌런 [사이퍼]와 전쟁이 끝난 줄 알았지만 [제이콥]이 [사이퍼]를 탈출시켜줍니다. [돔]과 가장 가까웠던 [제스콥]은 [사이퍼]와 함께 전 세계를 위기에 빠뜨릴 테러 계획을 세운다는 소식을 되고 모든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에어리즈의 키를 찾기 시작하는데..

후기

시즌 9는 앞의 줄거리를 조금 풀어내기 위해 조금 시간은 걸리고 전작에 비해 조금은 유치해진 스토리에 산만해진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락 영화로써의 재미는 충분한 영화! 화려한 자동차 액션신이 볼 만하니 머리를 비우고 그저 즐기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7. 노바디 (Nobody, 2020)

장르 액션, 범죄
시간 1시간 31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아빠로서 무시받으며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중년의 한 남자. 사무실에 앉아 엑셀에 보고서 작성 같은 일을 하면서 따분하면서 숨 막히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강도가 들게 되고 도둑이 딸의 야옹이 팔찌를 같이 훔쳐갑니다. 그 바람에 강도를 찾을 겸 혼내주려고 도둑의 문신을 토대로 강도를 찾아 나서지만 도둑도 딱한 상황... 혼내주지 못하고 부글거리는 마음을 참고 버스를 탔는데 양아치들이 주인공에게 시비를 겁니다. 주인공은 그들을 잔인하게 혼내주는데 성공. 하지만 그 양아치들 중 한 명이 조직 보스의 막냇동생이었는데...

후기

액션+잔인+노개연성+코미디 =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액션만 압축한 듯한 영화로 남성 관객들의 로망을 실현해주는 남자들을 위한 영화 같기도 합니다.





8. 올드 (Old, 2021)

장르 스릴러, 공포
시간 1시간 48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가족여행으로 온 한 가족은 지배인의 추천으로 금지구역으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그들은 이상한 일을 겪게 됩니다. 가족이 해변에 오기 전부터 바다에 들어간 여자가 시체로 돌아옵니다. 그러다 하나둘씩 쓰러지게 되고 어린아이들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어 성인의 몸으로 자라게 됩니다. 이 공간에서 시간은 30분에 1년! 24시간이면 48년이 흘러가게 되는 기이한 해변인 것입니다.

후기

<식스센스> 감독의 신선한 소재의 기괴한 영화! 마치 밀실 스릴러 같은 긴장감을 주며 강렬한 인트로에 몰입이 강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개연성과 반전을 주고싶은 감독의 의도(?)가 드러나 호불호 있는 영화입니다. 생을 마감할 때쯤 되면 남는 건 결국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주며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호불호 있는 영화입니다.





9. 퍼펙트맨 (Man of men, 2019)

장르 코미디
시간 1시간 56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영기]는 조폭일을 하면서 남동생과 둘이 살면서 보스의 돈 7억원을 바이오 주식에 투자했지만 바이오 대표가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보스의 돈을 날리게 됩니다. [영기]가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찾아간 곳에서 로펌 대표인 [장수]를 만나게 됩니다. [장수]는 손과 머리만 움직일 수 있으며 시한부 판정을 받아 약 2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 [장수]는 본인이 죽기 전에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하게 도와주면 사망지원금을 [영기] 앞으로 돌려주겠다고 하는데...

후기

언터처블 1%의 우정같은 느낌을 많이 들었습니다. 수영장 가기, 타투하기, 클럽 가기, 야경 보러 가기 등의 일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게 됩니다. 조진웅 x 설경구 주연들의 영화 치고는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영화 시나리오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루즈하고 신파극도 살짝 보입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명연기로 무난하게 볼 만한 영화 같네요.





10. 베놈 (Venom, 2018)

장르 SF, 액션
시간 1시간 47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진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기자 [에디 브록] 그는 거대 기업의 뒤를 쫓다가 사무실에 잠입하게 됩니다. 그러다 외계 생물체인 '심이오트'의 공격을 받게 받고 '심비오트'와 공생하면서 강력한 '베놈'이 됩니다. [에디 브록]은 악의 존재만 상대하려고 하지만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베놈'은 포악해지는데...

후기

지배할 것인가 vs 지배당할 것인가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로써 영웅과 악당사이의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점이 히어로 영화 중에서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톰 하디의 연기가 베놈을 확실히 잘 살린 듯해서 재미있습니다. 빠른 전개에 시각효과와 액션 신이 화려하고 재미있으나 구멍 난 개연성에 조금은 뻔한 결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락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하는 영화!